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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에 배터리 성능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LG전자에 이어 한번 충전으로 최대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노트북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대용량 배터리 탑재 모델 2종(900X5N-X·900X5N-L)을 추가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 모델은 66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3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신제품의 화면 크기는 15인치이며, 가격은 탑재한 프로세서에 따라 각각 207만원(NT900X5N-X58), 231만원(NT900X5N-X78L)이다. LG전자도 앞서 이달 초 한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 ‘올데이 그램’을 출시했다. 배터리 용량은 60Wh로 기존에 비해 약 1.7배다. 사용 시간은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제품이 각각 최대 24, 23, 22시간이다. 충전 속도도 빠르다. 20분만 충전해도 약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올데이 그램의 출하가는 153만∼245만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