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테-벤추라 사망에 충격… ML 선수 노조, 추모의 뜻 표해

입력 2017-01-23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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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노 벤추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던 앤디 마르테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요다노 벤추라(26)가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는 비보가 쏟아지며 메이저리그가 충격에 빠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의 오른손 강속구 투수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벤추라는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관련 매체와 현지 구단은 벤추라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이에 대해 토니 클락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두 선수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듣게 된 것을 슬프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젊은 선수를 잃은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그의 가족, 친구, 팀 동료,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팬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는 성명을 남겼다.

또한 마르테와 벤추라의 에이전시는 물론 캔자스시티 구단 역시 깊은 충격에 빠지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벤추라의 팀 동료 에릭 호스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벤추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에이스(벤추라의 별명), 나는 널 사랑한다 형제"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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