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벤추라 장례식, 24일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치러진다

입력 2017-01-24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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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노 벤추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불의의 교통사고로 26세의 나이에 사망한 요다노 벤추라의 장례식이 그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치러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 발표를 인용해 벤추라의 장례식이 24일 오후 1시(현지시각) 그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 라스 테레나스에서 치러진다고 24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캔자스시티의 오른손 강속구 투수였던 벤추라는 지난 23일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MLB.com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구단은 장례식에 데이튼 무어 단장, 르네 프란시스코 부단장, 댄 글래스 사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보낼 예정이다. 네드 요스트 감독과 페드로 그리폴 코치 역시 참석한다.

구단 프런트뿐 아니라 벤추라의 팀 동료들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향한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에릭 호스머, 살바도르 페레즈, 알시데스 에스코바와 전 캔자스시티 선수였던 제러드 다이슨, 그렉 홀랜드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벤추라는 메이저리그에서 4년간 뛰었다. 4년 통산 94경기(93선발)에서 547 2/3이닝을 던지며 38승 31패와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2경기에서 186이닝을 던지며 11승 12패와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고, 오는 2017시즌에도 캔자스시티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것으로 기대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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