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샤카, 공항 직원에 인종모독 욕설… 경찰 조사

입력 2017-01-25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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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명령을 받는 그라니트 샤카(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그라니트 샤카(25, 아스널)가 인종차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샤카가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인종차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샤카는 지인을 배웅하기 위해 히드로 공항을 찾았고 늦게 도착한 지인이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하자 공항 직원에게 인종차별에 해당하는 발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샤카는 브리티쉬 에어웨이의 독일인 지원에게 인종차별적 단어가 포함된 욕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샤카는 경찰 조사에서 이같은 행위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카의 난폭적인 행동은 그라운드에서도 나타난다. 그는 최근 세 시즌 동안 퇴장 명령만 9차례 받았다. 지난 주말 있었던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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