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적’ 포사이드, LA 다저스 2017시즌 리드오프 낙점

입력 2017-01-26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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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포사이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로건 포사이드(30)가 오는 2017시즌에 팀의 리드오프를 맡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포사이드 기용 방안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포사이드를 2017시즌에 리드오프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LA 다저스는 지난 시즌 주로 체이스 어틀리를 리드오프로 세웠다.

또한 포사이드는 지난해 나선 127경기 중 125경기에 리드오프로 나섰다. 통산 618경기 중에는 150경기에 리드오프로 출전했다.

포사이드는 지난 24일 호세 드레온과 1대1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LA 다저스의 오프 시즌 2루 보강 의지에 따라 영입된 것.

메이저리그 6년차의 포사이드는 지난해 탬파베이 소속으로 127경기에서 타율 0.264와 20홈런 52타점 76득점 135안타, 출루율 0.333 OPS 0.778 등을 기록했다.

당초 LA 다저스가 영입을 원하던 브라이언 도저에 비하면 장타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평균 이상의 타격 성적을 내줄 수 있는 2루 자원임에는 틀림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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