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측 “조난자들 의상변화…특급 미스터리有”

입력 2017-01-26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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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측 “조난자들 의상변화…특급 미스터리有”

무인도 조난자들이 드디어 단벌복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몸을 내던지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경호(서준오 역)와 백진희(라봉희 역)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26일 방송되는 ‘미씽나인’ 4회의 한 장면으로 서준오(정경호 분)와 라봉희(백진희 분)가 해변가에서 온 힘을 다해 캐리어를 나르고 있어 시선을 끈다. 황망한 무인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물건이기에 캐리어의 등장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두 사람이 고생 끝에 획득한 캐리어에는 과연 어떤 물건들이 있을지 궁금증이 발생하는 가운데 라봉희가 파란 색 니트를 걸치고 있는 모습에서 옷이 들어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서준오와 라봉희 등 9명 모두가 무인도에 조난된 후 달리고 구르고 물에 빠지는 등 갖은 고생을 한 터라 이는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실제 현장의 배우들도 줄곧 한 가지 의상만 입다 새로운 의상으로 촬영을 시작하자 더욱 더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지난 1~3회 동안 극 중 모든 등장인물이 베이지색과 갈색 톤 위주의 옷만 입어왔기에 무인도에서 처음으로 화려한 색상의 옷이 등장한다는 사실이 시청자에게 색다른 기대를 전한다. 또한 공개된 파란 니트 이외에 어떤 색의 옷이 등장하게 될지 대체 옷 색깔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지 또 다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질 전망이다.

드라마 ‘미씽나인’의 관계자는 “조난자들의 의상 변화와 함께 이들의 이야기 또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무인도에서 벌어질 미스터리한 사건들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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