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로건’ 메인 포스터

입력 2017-01-26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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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영화 ‘로건’(원제: Logan, 감독: 제임스 맨골드, 주연: 휴 잭맨,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엑스맨’ 시리즈의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휴 잭맨이 연기하는 마지막 울버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국내 풋티지 상영회를 통해 공개된 단 20분의 영상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며, 2017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울버린의 강력한 무기인 클로를 뽑은 채 주먹을 불끈 쥐고 달려가는 로건과 로건에게 매달린 채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한 소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을 감싸는 은은한 빛과 따뜻한 색감은 아련하면서도 슈퍼히어로무비에서 볼 수 없던 감성적인 분위기를 전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소녀를 보호하려는 비장한 표정의 로건과 “모든 것을 걸었다”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소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로건의 강력해진 액션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로건’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시리즈로 제작 단계부터 수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및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배우로 전 세계 여심을 저격하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감을 더한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월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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