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 탄핵열차 시간표 공개 “3월 둘째 주 될 것”

입력 2017-01-30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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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31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퇴임을 앞둔 가운데, 이날 방영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는 일명 ‘봉도사’라 불리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현재 유력시 되고 있는 4월 말 또는 5월 초 ‘벚꽃 대선’을 포함한 헌재의 탄핵 일정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측 변호인단의 조직적인 반격을 염두해 “탄핵 심판 선고는 3월 둘째 주가 될 것”이라며 손수 작성한 ‘탄핵열차 시간표’를 공개했다.

이에 안형환 전 의원은 “헌재는 통상적으로 목요일에 선고한다”며 정봉주 전 의원의 ‘탄핵열차 시간표’에 힘을 보탰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은 2017 대선 일정까지 분석해 함께하는 패널들과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정봉주가 예언하는 자세한 ‘탄핵열차 시간표’는 31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 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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