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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예능인 조우종이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MBC에브리원 ‘아찔한 캠핑’ 30일 방송에서 첫 캠핑을 떠난 조우종이 게임만 했다 하면 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캠핑 도중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테이블 정리와 설거지를 걸고 ‘아찔한 캠핑’의 공식 게임인 생수병 던져 세우기를 했다. 금방 생수병을 세운 다른 멤버들과 달리, 처음부터 게임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던 조우종은 결국 혼자 생수병을 세우지 못했다. 조우종은 다시 기회를 달라며 애원했지만 멤버들은 그의 말을 무시했고 결국 ‘집에서도 안하는 설거지를 캠핑 와서 하게 됐다’며 투덜댔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캠핑장 매점에 달아놓은 외상값 만 원을 걸고 눈썰매 레이스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던 것과 달리 조우종의 썰매는 1m도 가지 못해 멈춰버렸고, 눈썰매 레이스 대결은 금세 끝나버렸다. 결국 외상값 만 원 갚기의 주인공은 조우종이 됐다.

그의 불행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사이트 해체를 하던 도중, 무거운 짐들과 빌린 장비들을 들고 매점까지 내려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정준하는 “막걸리 통을 적게 차는 사람이 매점까지 짐을 들고 가자”고 제안하였다. 세 사람은 모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개를 성공한 정준하, 김준현과 달리 조우종은 몸까지 날렸으나 단 2번에 그쳐 웃픈 장면을 연출했다.

조우종은 생수병 던지기 대결을 비롯해 눈썰매 레이스, 막걸리병 많이 차기 대결까지 3연패를 하며 ‘아찔한 캠핑’ 공식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하였다.

새로운 멤버의 영입으로 더욱 아찔한 재미를 더해가는 MBC에브리원 ‘아찔한 캠핑’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