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봉태규♥일라이, 부엌 브로맨스 폭발

입력 2017-01-31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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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하는 남자들’ 봉태규와 일라이가 부엌에서 브로맨스를 폭발시켰다.

31일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은 김승우-봉태규-문세윤-김일중-일라이가 부산의 김정태 집으로 단체살림투어를 떠나 살림 배틀을 펼친 이야기를 방송한다.

공개된 사진은 봉태규와 일라이가 처량하게 부엌 모서리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았다. 두 사람은 부엌 벽에 몸을 바짝 붙이고 잔뜩 웅크리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자아난다. 일라이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주위를 살피고 봉태규는 동공에 영혼이 없는 표정으로 벽에 온 몸을 맡기고 있다.

이날 봉태규와 일라이는 하루 종일 부엌을 떠나지 못하며 눈물겨운 부엌데기 콤비를 선보인다. 특히 봉태규는 하루 종일 앉아있지 못한 일라이에게 모서리 자리를 권했고 일라이는 “형 덕분에 자리에 처음 앉아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 앉아 애잔함을 폭발시켰다. 또 봉태규의 애틋한 마음 씀씀이에 감동한 일라이는 기침과 콧물로 고생하는 봉태규에게 쌍화탕을 건네며 훈훈한 형제애를 다졌다. 이에 봉태규는 생각지도 못한 일라이의 선물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명절날 형님과 동서가 나누는 고된 살림 속 꿀맛 같은 휴식의 순간을 함께 했다.

봉태규와 일라이의 부엌 브로맨스가 폭발하는 ‘살림하는 남자들’은 3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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