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지 “다저스, ‘재활’ 류현진에 긍정적 전망”

입력 2017-01-31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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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류현진(30) 복귀를 긍정적으로 봤다.

미국 LA 지역언론 'LA타임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우완 카를로스 프리아스의 클리블랜드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을 언급했다.

먼저 매체는 "다저스는 현재 어깨 수술 뒤 두 시즌 동안 한 경기에 출전한 류현진에 대해 조심스러우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팀에 합리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적었다.

류현진은 지난 2015년 어깨 수술에 이어 지난해 팔꿈치 수술까지 받으며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15, 2016시즌 동안 치른 경기는 단 한 경기다. 그 복귀전에서도 4 2/3이닝 6실점이라는 쓰라린 성적을 남겼다.

이번 겨울 재활에 힘쓴 류현진은 현재 미국 LA로 출국한 상태. 1, 2, 3선발이 확정된 다저스 선발진 안에서 류현진은 스캇 카즈미어, 훌리오 유리아스, 브랜든 맥카시, 알렉스 우드 등과 함께 4, 5선발 자리를 두고 스프링캠프에서 경쟁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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