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에 한창인 서두원(35, 글리몬 컴퍼니)의 복귀전 상대가 결정됐다.
서두원은 오는 2월 2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새 종합격투기 대회 글리몬FC에서 메인이벤트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가진다. 상대는 후지타 무네히로(35, 일본)다.
후지타는 신장 173cm로 라이징온 제3대 페더급 챔피언이다. 앞서 후지타는 지난 2010년 10월 일본 글래디에이터 11에서 강경호에 반칙승을 거둔 바 있다.
앞서 서두원은 지난 17일 있었던 기자회견에 장염을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박지훈 글리몬 대표는 "당초 서두원의 상대로 정해졌던 일본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다른 두 선수와 접촉 중이며 계약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년 만에 케이지로 복귀하는 서두원이 후지타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글리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