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도네이션 경매 참여…낙찰액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

입력 2017-02-02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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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테너 임형주(31,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자신의 SNS계정에 구성수 작가의 작품 '금매화'와 '유색카라'를 공개했다.

임형주의 공식 SNS계정에 따르면 그는 최근 ‘대한적십자 갈라디너 행사’에 진행된 '도네이션 경매'에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부인이자 삼성미술관 리움의 홍라희 관장이 기증한 구성수 작가의 대표작 '금매화'와 '유색카라' 두 작품을 불꽃같은 경쟁을 뚫고 낙찰 받았다.

또 임형주는 이 두 작품은 평소 미술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자신이 그 동안 매우 갖고 싶었던 작품들이었다고 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임형주는 “물품구입비용 전액이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되었다고 하니 정말 1석 2조가 아닐 수 없다”며 행복감을 드러냈고,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최근 발매된 자신의 팝페라 정규 6집 'The Last Confession - 마지막 고해' 관련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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