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8각 스캔들에 휩싸였다?…‘예스터데이’ 티저 공개

입력 2017-02-03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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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가 8각 스캔들에 휩싸였다.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3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신곡 '예스터데이(YESTERDAY)'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시트콤 오프닝 영상에 이은 줄거리를 담았다. 'previous story'라는 자막과 방청객들의 박수소리로 시작되는 영상은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는 블락비 멤버들의 일상을 이야기한다. 블락비 멤버들은 각자의 연애 스타일로 보는 이들 마저 심쿵하게 만들지만 이내 충격적인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7명 블락비 멤버들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같은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들이 사랑한 여성은 한 사람.

8각 관계에 빠진 블락비는 여자친구에게 해명을 요청하지만 모든 사실이 탄로난 여자친구는 결국 블락비를 떠나고 만다.

흥미를 유도하는 스토리텔링과 방청객들의 호응 등 시트콤적인 요소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10개월 만에 발매되는 스페셜 싱글 '예스터데이'는 박경이 작사, 작곡 한 곡으로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펑크 스타일의 곡이다. 여우 같지만 마치 곰인 척 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늘 불안함을 느끼는 남자의 입장과 시선을 재치 있고 통통 튀는 가사로 풀어냈다.

'예스터데이'는 오는 6일 자정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블락비 8각 관계의 전말도 이날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세븐시즌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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