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현빈·유해진 브로맨스 쿠키 영상

입력 2017-02-03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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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5일째 100만, 개봉 10일째 200만, 개봉 12일째 300만, 개봉 13일째 400만, 개봉 15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3주차에도 예매율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며 폭발적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영화 ‘공조’가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쿠키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영화 ‘공조’가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쿠키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쿠키 영상 스틸은 긴장감 넘쳤던 남북 공조수사 이후 평양에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전의 편안한 점퍼 차림과 달리 블랙 수트에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부린 강진태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제복을 갖춰 입은 림철령이 이번엔 서울이 아닌 평양에서 다시 한 번 조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서울에서의 첫 만남 때와는 정반대로 포옹을 하는 척하면서 재빠르게 강진태의 총기를 빼앗는 림철령의 모습은 빵 터지는 반전 웃음을 전한다. 특히 평양으로 숨어든 남한 범죄자를 잡기 위해 다시 한 팀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끝나지 않은 공조수사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유쾌하고 훈훈한 웃음을 선사한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조’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 절찬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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