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꿀 떨어지는 미소” 리키 마틴, 동성남편과 근황 포착

입력 2017-02-03 14: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꿀 떨어지는 미소” 리키 마틴, 동성남편과 근황 포착

‘라틴팝의 황제’ 리키 마틴의 근황이 포착됐다.

스플래시닷컴은 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한 체육관 주장에서 포착된 리키 마틴과 그의 동성남편 제이완 요세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운동을 마친 뒤 귀가하는 모습이다. 휴대전화 삼매경에 빠진 연인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리키 마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리키 마틴은 엘렌 드제네러스 쇼에 출연해 약혼한 사실을 밝혔다. 리키 마틴은 “최근 제이완 요세프(동성 남자친구)와 약혼했다”며 “내가 먼저 프러포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긴장되더라”며 “애써 긴장하는 모습을 감춘 채 무릎을 꿇고 벨벳 파우치에 담긴 반지를 건넸다”고 설명했다.



리키 마틴은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말 대신에 ‘나 할 말 있다. 내 남은 인생을 너와 함께 보내고 싶다’고 프러포즈를 했다. 그러자 제이완 요세프는 내 청혼에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다시 물어달라더라. 그래서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물었더니 좋다더라.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아들을 얻었기도 했던 리키 마틴은 2010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선언했다. 이후 2012년 금융업 종사사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결혼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2년 뒤인 2014년 그와 결별했다. 현재는 제이완 요세프와 1년 교제 끝에 약혼한 상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