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F9, 개성을 찾다…세련된 ‘부르릉’

입력 2017-02-06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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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SF9, 개성을 찾다…세련된 ‘부르릉’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강력한 에너지를 품고 돌아왔다.

SF9은 6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버닝 센세이션(Burning Sensation)’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부르릉(ROA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SF9은 세련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시너지를 폭발시키며 SF9만의 짙어진 색깔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부르릉’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트랩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어반 댄스곡으로, '시동 걸어라' '젊음을 태우지' '불을 붙여라'와 같은 가사를 통해 젊음을 낭비하지 말고 진짜 꿈을 향해 시동을 걸라는 의미를 담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SF9은 자동차를 형상화한 독특한 군무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SF9은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핸들을 돌리는 등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한층 높아진 음악적 완성도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미니 1집 ‘버닝 센세이션’은 타이틀 곡 ‘부르릉’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되었다. 멤버들의 서로 다른 성장 이야기를 담은 인트로 ‘청춘; 텔 미 왓 잇 이즈(靑春;tell me what it is)’, 그루비한 비트가 매력적인 R&B 발라드 ‘여전히 예뻐(Still My Lady)’, 어반/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셧 업 앤 렛 미 고(Shut Up N’ Lemme Go)’, 보컬과 랩이 흥미롭게 교차하는 ‘포 스텝(4 Step)’, 중독성 있는 신스 트랙이 돋보이는 ‘정글 게임(Jungle Game)’까지 SF9의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채워졌다.

SF9은 오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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