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정다은 아나, 3월16일 백년가약…“비공개” [공식입장]

입력 2017-02-08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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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정다은 아나, 3월16일 백년가약…“비공개”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3월 16일 결혼한다.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8일 동아닷컴에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내달 16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혼여행과 신접살림 등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알 수 없다. 결혼 일정만 전달받은 상태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5년째간의 사랑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조우종은 지난해 가을 프리랜서로 전향, 현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바쁜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도 천천히 결혼 준비해왔다는 관계자의 전언.

또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면서 오래 전부터 결혼을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무한지대큐’, ‘위기탈출 넘버원’, ‘체험 삶의 현장’, ‘인간의 조건’, ‘1대100’, ‘'나를 돌아봐’ 등을 통해 KBS 간판 아나테이너로 통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프리랜서를 선언,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 출신으로 2008년 KBS 34기로 입사했다.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비바 K리그’ 등을 진행했다.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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