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정경호vs최태준, 보는 사람이 숨 막히는 팽팽 대립

입력 2017-02-09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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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정경호vs최태준, 보는 사람이 숨 막히는 팽팽 대립

최태준에게 건넨 정경호의 한마디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MBC 수목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서준오(정경호 분)와 최태호(최태준 분)의 대치 장면을 공개, 살벌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9일 방송될 ‘미씽나인’ 8회의 한 장면으로 최태호가 어딘가에 몸이 묶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그 이유에 대해 호기심이 상승한다. 또한 충격을 받은 듯한 서준오의 표정과 그를 향한 최태호의 서슬 퍼런 눈빛까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로를 경계하듯 시선을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폭풍전야 직전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특히 어제 방송에서 또다시 드러난 최태호의 잔혹한 본성과 대조되는 서준오의 이타심이 어떻게 부딪히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모든 사람이 끝까지 최태호와 함께 하기를 거부한 와중에도 서준오는 유일하게 그를 믿고 내치지 않았다. 때문에 8회를 기점으로 두 사람의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포박된 최태호를 향해 서준오가 건넨 한 마디는 과연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이 발생하는 상황.

이처럼 오늘 방송에서는 서준오와 최태호의 감정이 극대화되며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다. 이에 ‘미씽나인’이 자랑하는 속도감 있는 전개는 물론 장면과 대사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8회 방송을 한층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 | SM C&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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