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멜스 “람 은퇴 결정, 존중… 하지만 쓸쓸해”

입력 2017-02-09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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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훔멜스와 필립 람.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츠 훔멜스(29, 바이에른 뮌헨)가 팀 동료였던 필립 람(34)의 현역 은퇴에 아쉬움을 전했다.

영국 언론 'BBC',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의 매체들은 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인 람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전했다. 곧이어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도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에 훔멜스는 "람의 플레이를 더 보고싶지만 그의 결정은 이해가 된다"면서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이후에도 그는 굉장한 노력을 하는 선수였고 다양한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훔멜스는 "올 시즌 종료 후 그가 축구 이외의 것을 하더라도 그의 주변은 그의 결정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는 항상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가 없는 필드와 라커룸을 생각하면 쓸쓸하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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