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허들 감독, 강정호에 긍정적 전망… “기회 얻을 것이다”

입력 2017-02-13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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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정식 재판에 회부되는 등 위기에 처한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3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과의 인터류를 통해 2017시즌을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2017시즌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현재 강정호는 스프링 트레이닝 초반 팀 합류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허들 감독은 이에 대해 “강정호는 현재 본인이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몇몇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강정호는 충분히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인간 강정호, 프로 선수 강정호로서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강정호의 첫 정식 재판은 오는 22일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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