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4월 복귀? 가능성 희박… 경기장 측 실수”

입력 2017-02-13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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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동아일보

[동아닷컴]

당초 예상됐던 '슈퍼 보이' 최두호(26, 부산 팀매드)의 4월 복귀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내 언론들은 지난 12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스프린트 센터의 말을 빌려 "최두호가 오는 4월 16일 스프린트 센터에서 헤난 바라오(브라질)와 UFC 온 폭스 24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스프린트 센터 측의 실수로 나온 오보로 드러났다.

UFC 관계자는 13일 "최두호와 바라오의 4월 경기가 논의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기 추진 과정에서 만들어진 포스터 때문에 이같은 오보가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UFC 무대에 입성한 최두호는 3경기 연속 1라운드 TKO승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UFC 206에서는 컵 스완슨(페더급 랭킹 4위, 판정패)과 난타전을 펼치며 더욱 유명해졌다.

한편 최두호는 12일 대구의 한 예식장에서 예비신부 김수효 씨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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