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맥커친, 2017시즌 우익수-3번 타자 고정… 부활할까?

입력 2017-02-15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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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앤드류 맥커친(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오는 2017시즌 우익수와 3번 타순에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맥커친 기용 방침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맥커친은 오는 2017시즌에 3번 타자로 나서게 된다. 맥커친은 지난해 2번 타자로 61경기, 3번 타자로 90경기에 나섰다.

또한 통산 기록을 살펴보면, 1번 타자로 236경기, 2번 타자로 80경기, 3번 타자로 833경기에 나섰다. 3번 타순이 가장 익숙한 선수다.

맥커친은 메이저리그 8년차의 올스타 외야수. 피츠버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지난 2013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올스타에도 5차례 선정됐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갖춘 외야수였으나 최근에는 수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2017시즌부터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한다.

지난해에는 153경기에서 타율 0.256와 24홈런 79타점 81득점 153안타, 출루율 0.336 OPS 0.76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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