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다나카,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나선다… 亞 선수 최초

입력 2017-02-15 0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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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9)가 3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오는 2017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의 2017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는 다나카.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개막전 선발 등판하게 될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는 오는 4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7시즌 대장정에 나선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에 세 시즌 동안 75경기에 선발 등판해 490이닝을 소화하며 39승 16패와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가장 많은 199 2/3이닝을 소화하며 14승 4패와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아직 두 차례 개막전에서는 승리가 없었다. 2015년 4월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4이닝 5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2016년 4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5 2/3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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