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서은영 “의사 되기 위해 생물학 전공했다” (ft. 예술인家)

입력 2017-02-15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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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영 “의사 되기 위해 생물학 전공했다” (ft. 예술인家)

가수 서영은이 과거 의사가 되기 위해 생물학을 전공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SBS ‘영재발굴단’에 따르면 증조할아버지가 양주 별산대놀이 무형문화재 2호에, 할머니도 가수 데뷔를 제의받았던 예술인의 피가 흐르는 서영은은 엄마의 의지로 어린 시절부터 서예, 발레, 볼링, 속독,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 특히 미술은 대충 그린 그림이 전국 대회를 우승했을 정도. 하지만 결국, 대학 전공은 생물학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영은은 음악과 공부 사이에서 갈등하는 리틀 슈베르트 김준형(14) 군의 사연을 보고 “내가 생물학과에 간 이유는 사실 의사가 되기 편하다는 이야기 때문이었지만 결국 가수가 됐다”며 아이의 고민에 크게 공감했다.

이어 “만약 나의 부모님이 그때 영재발굴단을 보셨다면, 굳이 어려서 이것저것 안 시켰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성대현은 “부모가 아무리 아이를 이끌어도 결국 자기 하고 싶은 거 하게 된다”고 말했고, 김태균은 “이렇게 ‘영재발굴단’은 부모님들의 헛돈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입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서영은이 출연하는 ‘영재발굴단’은 15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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