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리차즈, 수술 후 첫 불펜 투구 실시… 몸 상태 100%

입력 2017-02-15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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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렛 리차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가렛 리차즈(29, LA 에인절스)가 100%의 컨디션으로 2017시즌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리차즈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첫 번째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어 리차즈가 현재 100%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차즈는 이제 수 차례 불펜 투구 후 실전 무대에서 컨디션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차즈는 지난해 단 6경기에만 등판한 뒤 팔꿈치 부상을 당해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2017시즌에 대비해 재활에 힘썼다.

리차즈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로 지난 2014년에 26경기에서 168 2/3이닝 투구에 13승과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어 리차즈는 지난 2015년에는 32경기에서 처음으로 200이닝(207 1/3이닝)을 돌파하며 LA 에인절스 마운드를 이끌었다.

리차즈의 재기는 구속 회복에 달렸다. 리차즈는 선발 투수임에도 평균 95마일이 넘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던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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