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참패’ 루이스 엔리케 “최악의 밤”

입력 2017-02-15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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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전 참패에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워낙 큰 점수차로 패배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서 극적인 대반전을 이뤄내야만 8강에 오를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8강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10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은 무산된다.

경기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상대가 우리와의 싸움에서 이겼다. 경기 내내 효율적으로 움직였다. 오늘 결과는 경기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보여준다. 나는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경기장 밖에서 무기력함을 느꼈다. 최악의 밤”이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PSG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3월9일 바르셀로나의 홈 캄프 누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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