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전설 故 이주일이 북한에 납치될 뻔한 사연에 대해 다뤘다.
김정일 맏아들 김정남은 어린 시절부터 남한 방송 마니아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이주일을 좋아해 북한으로 불러달라고 떼를 썼던 것.
이에 방송에 출연한 탈북 미녀 중 한 명은 “호랑이도 자기 새끼를 예뻐한다고 귀여운 아들이 해달라고 하면 해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김정남이 어린 시절 고모에게 자랐다고 했는데, 김정일이 김정남에 대한 애정이 있었으면 직접 키우고 후계자 자리도 줬을 것”이라며 상반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 공항에서 피살 당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북한 김정남.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