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고수의 눈물…강혜정 “남자에게 휴지 처음 건네”

입력 2017-02-15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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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고수의 눈물…강혜정 “남자에게 휴지 처음 건네”

배우 설경구과 강혜정이 고수가 눈물을 흘린 사실을 전했다.

먼저 설경구는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상영 후반에 고수가 많이 울더라. 지금도 몰입 중인 것 같다. 고수의 눈을 보니 나도 슬퍼지더라”고 말했다. 그는 고수에게 “고생했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강혜정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에게 티슈를 줬다”면서 “고수 오빠가 캐릭터에 더 이입했는지 더 뭉클하게 봤다. 감독님이 영화를 잘 만들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 SF 스릴러 영화다. 고수 설경구 강혜정 그리고 박유천이 출연한 작품으로 2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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