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CL 16강 1차전서 나폴리에 3-1 기선제압

입력 2017-02-1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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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세레모니를 펼치는 토니 크로스(가운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나폴리(이탈리아)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나폴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8일 있을 2차전에서 최소 1골차로 지더라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를 필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배치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계획했다. 그러나 전반 8분 만에 상대 로렌조 인시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전반 18분 벤제마의 헤더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분, 10분 각각 토니 크로스와 카세미루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위주 형태로 전환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편 같은 시각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스널(잉글랜드)의 경기는 뮌헨의 5-1 대승으로 끝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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