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우즈, 기자회견도 취소… 향후 활동 영향 미치나

입력 2017-02-16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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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허리 통증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기자회견까지 건너 뛰었다.

미국 '골프채널' 등 외신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기자회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 불참을 선언하며 부상의 심각성을 알렸다. 여기에 기자회견까지 불참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심각한 몸상태임을 예상하게 했다.

우즈 측은 "의사가 허리 재활을 위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라고 권유했다"며 "우즈는 모든 시간을 재활에 힘쓰고 있다. 조만간 통증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 우즈가 직접 현장에는 나서지 않지만 대회 운영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즈는 제네시스 오픈뿐만 아니라 혼다 클래식 대회까지 기권한 상태. 4월에 있을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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