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조 인시녜. ⓒGettyimages이매진스](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2/16/82897329.2.jpg)
로렌조 인시녜. ⓒGettyimages이매진스
로렌조 인시녜(26, 나폴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치켜세웠다.
나폴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다음달 8일 홈에서 있을 2차전에 큰 점수차로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인시녜는 전반 8분 만에 상대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 멋진 인프런트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레알 마드리드에 일격을 가하는 센스있는 득점이었다.
경기 직후 인시녜는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고인 팀이다. 지난해에는 유럽 제패와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다. 그런 그들을 상대로 우리는 겨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장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