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20대 여성 투신… 알고보니 실종신고된 여성 “어떤 사연이…”

입력 2017-02-22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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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20대 여성 투신… 알고보니 실종신고된 여성 “어떤 사연이…”

대구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이 지하철 선로로 뛰어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8분께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에서 여성 A(29)씨가 지하철 선로 아래로 뛰어내렸다.

열차 기관사가 A씨를 보고 급정지했으나 열차 1량이 A씨의 몸 위를 지나쳤다. 다행히 A씨가 몸을 숙여 직접적인 충돌은 없는 없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오른팔과 다리, 골반 등이 골절되어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에서 실종 신고된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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