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옥택연은 최고 시청률 23.8%(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었다. 그 후 KBS 드라마 [드림하이], [참 좋은 시절],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등을 통해 가수지망 고교생, 대학생, 고시생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개성 있는 연기로 자신의 역량을 넓혀나갔다.
또한 그는 재치 있는 입담과 주체할 수 없는 끼로 tvN [삼시세끼] 등 예능 프로그램까지 점령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주목받는 가운데, 2017년 4월 개봉을 확정 지은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위의 집>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 옥택연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간위의 집’에서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려 수감된 ‘미희’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최신부’ 역을 맡은 옥택연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3번 정도 읽었다.”고 영화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입증받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진중하면서도 인간적인 ‘최신부’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옥택연은 “김윤진 선배님께서 출연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며 상대 배우인 김윤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 두 사람이 영화를 통해 보여줄 호흡이 예비 관객들로 하여금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을 통해 ‘미희’가 겪은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조사하는 ‘최신부’의 모습을 먼저 만나 볼 수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배우 옥택연의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시간위의 집’은 4월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제공|페퍼민트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