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음성·영상 인식 인공지능 로봇 공개

입력 2017-02-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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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7일 MWC 2017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로봇을 공개한다. 모델이 AI 로봇들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27일 MWC 2017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로봇을 공개한다. 모델이 AI 로봇들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27일 MWC서 탁상형 AI기기 선봬

SK텔레콤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로봇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성 인식 기술에 영상 인식 기술을 더한 탁상형 기기로 카메라 및 화면이 장착된 헤드 부분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가 기기를 부르면 헤드 화면 부분이 이용자 방향으로 회전한 뒤 계속 이용자를 따라다닌다. 정보 전달은 물론 감성적 표현도 가능하다. 손동작 인식 기능도 적용해 통화 중 손바닥을 내밀어 ‘그만’ 표시를 하는 것만으로도 작동을 멈출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얼굴 인지 기반의 개인화 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 밖에도 유아용 토이봇 시제품과 함께 인공지능 ‘누구’와 연동한 펫봇과 커머스봇 등 외부 개발사의 AI로봇 시제품 2종도 함께 선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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