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테임즈, 첫 시범경기서 중심 타선 배치… 5번-1루수

입력 2017-02-26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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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시범경기에 첫 선을 보인다.

밀워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위치한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2017 시범경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밀워키는 테임즈를 1루수 겸 5번 타자로 기용한다.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주전으로 기용할 뿐 아니라 중심 타선에 배치한 것.

밀워키가 테임즈에 걸고 있는 기대를 엿볼 수 있는 것. 테임즈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경우 무난히 주전 자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테임즈는 지난해 11월 밀워키와 3년간 15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밀워키에서는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것.

이와 관련해 미국 기록 통계 사이트는 테임즈가 2017시즌에 타율 0.272 출루율 0.350 OPS 0.865 29홈런 78타점 13도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당시 총 181경기에서 타율 0.250과 21홈런 62타점, 출루율 0.296 OPS 0.727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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