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세일, 3월 7일 시범경기 첫 등판… HOU전 나설 것

입력 2017-02-26 0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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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12월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크리스 세일(28,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은 오는 3월 초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세일이 오는 3월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다.

앞서 세일은 지난 21일 첫 라이브 BP를 실시했다. 이제 세일은 추가 라이브 BP 등을 통해 컨디션을 가다듬은 뒤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세일은 지난해 12월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데이빗 프라이스, 릭 포셀로와 함께 2017시즌 최강의 선발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8년차를 맞이할 세일은 지난해 32경기에서 226 2/3이닝을 던지며 17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34 등을 기록했다.

비록 전반기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세일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왼손 선발 투수다.

큰 키에서 내리 꽂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변화구는 타자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최근 5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4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 5위 안에 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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