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GM “도날드슨 개막전 나설 것”… 곧 시범경기 출전

입력 2017-02-28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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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훈련을 중단한 조시 도날드슨(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17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로스 애킨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도날드슨 재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킨스 단장은 도날드슨의 개막전 출전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도날드슨은 이미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곧 시범경기에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개막전 출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 개막전은 아직 한 달 이상 남았다.

앞서 도날드슨은 지난 18일 러닝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에 긴장 증세를 보였다. 근육을 움켜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목발까지 짚었다.

하지만 도날드슨의 부상은 크지 않았다. 이제 도날드슨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스프링 트레이닝 후반부와 시범경기부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도날드슨은 메이저리그 6년차의 3루수. 지난 2015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155경기에서 타율 0.284와 37홈런 99타점 122득점 164안타, 출루율 0.404 OPS 0.953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이래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최근 2년 연속 3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또한 수비력 역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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