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자 참석…축하공연은 미정

입력 2017-02-28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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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NA

14번째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이센스가 참석한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8일 오늘 저녁 7시부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치뤄진다.

올해 시상식 역시 여러가지 이야깃거리들이 있는 가운데, 지난해 '올해의 음반' 등 2개 부문의 수상자인 이센스가 직접 오늘 시상식에 출연하는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년도 수상자가 같은 부문의 시상자로써 참석하고, 축하공연을 하는 것이 한국대중음악상의 관례인 만큼, 이센스는 오늘 7시에 벌어지는 시상식에 시상자로써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축하 공연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이센스는 작년 2월 열린 제 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여,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자신의 앨범 'The Anecdote(디 애넥도트)'의 유일한 피쳐링진으로 이름을 올렸던 XXX의 래퍼 '김심야'가 2개 부문에서 대리수상을 한 바 있다.

이센스는 지난해 10월 출소 이후, 올해 새 믹스테입 '이방인'을 발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이래로 다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이번 시상식이 오랜만에 대중들앞에 서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올해의 음반' 부문에는 ABTB, 단편선과 선원들, 방백, 이상의날개, 조동진 총 5개 팀이 자웅을 가른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서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가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신인' 두 개 부문에서 격돌하여 화제이기도 하다. '올해의 신인'에 이름을 오른 비와이도 눈길을 끈다. 박재범은 3개 부문, 4개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전체 실황은 오늘 저녁 7시부터 EBS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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