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한령③] [단독] 윤은혜, 中 제품 광고모델 발탁

입력 2017-03-0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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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은. 동아닷컴DB

■ 중국 한국관광 금지령…한류행사 직격탄

최근 한국서 중국 제품 광고 촬영
‘커피프린스1호점’ 공유 후광효과

연기자 윤은혜가 조용하지만 잔잔하게 한류스타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윤은혜는 최근 국내에서 중국의 한 제품 모델로 나서 광고를 촬영했다. 지난해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져 현지 스태프가 직접 한국으로 들어와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은혜는 앞서 사드로 인한 위기감이 한창 고조될 당시에도 중국 화장품 광고모델 계약을 성사시키고, 현지 드라마와 영화 등 출연 제의를 받으며 한류스타로서 꾸준하게 이름값을 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쌓은 인지도 덕분이다.

최근에는 윤은혜에 대한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1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와 주인공 공유에 대한 아시아 팬들의 관심이 윤은혜에게 후광효과로 작용한 덕분이다. 윤은혜는 공유와 함께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연인으로 출연해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중국에서 리메이크돼 윤은혜가 당시 캐릭터 그대로 특별출연할 정도로 현지에서도 10년 동안 인기가 식지 않았다.

한편 윤은혜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윤은혜는 태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커피숍도 운영 중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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