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스모커스, 비틀즈·비지스 이은 빌보드 대기록 달성

입력 2017-03-07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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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체인스모커스, 사진=소니뮤직

일렉트로닉 듀오 더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가 빌보드 핫100에 3곡을 동시에 톱10에 진입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7일(한국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서 더 체인스모커스와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신곡 '섬씽 저스트 라이크 디스(Something Just Like This)'는 핫100차트 진입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더 체인스모커스는 '파리스(Paris)'(7위), '클로저(Closer)'(10위) 까지 3곡을 동시에 빌보드 핫100차트 톱10에 진입시키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그룹 아티스트가 3곡 이상을 빌보드 핫100에 진입시킨건 39년만의 기록이다. 더 체인스모커스 이전에 이와 같은 기록을 달성한 그룹은 더 비틀즈(The Beatles)와 비지스(Bee Gees)뿐이다.

비틀즈는 1964년, 10주간 핫 100차트에 3곡 이상을 톱10에 진입시켰고, 특히 같은해 4월에는 총 5곡이 톱10에 진입했다. 비지스도 1978년 2주간 3곡을 톱10에 진입시키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솔로 아티스트를 포함해도 더 체인스모커스는 14번째로 핫 100차트 톱10에 3곡이상을 진입시킨 아티스트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섬씽 저스트 라이크 디스(Something Just Like This)‘ 앨범 재킷, 사진=소니뮤직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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