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림, tvN ‘그거너사’ 캐스팅…조이와 대립 [공식입장]

입력 2017-03-08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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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전유림이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 캐스팅됐다.

전유림은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세정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세정은 극 중 소림(조이 분), 진우(송강 분), 규선(박종혁 분)과 같은 반 여고생이다. 대학에 가는 것이 일생의 목표인 공부만 잘하는 스타일의 학생으로, 공부보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면학 분위기를 해치는 소림을 싫어한다. 하지만 그런 소림이 모두에게 사랑 받고, 심지어 데뷔까지 하자 질투를 느끼게 되고 일을 꾸미기도 하는 인물. 소림 역의 조이와 어떤 호흡으로 극적 긴장감을 유발할 지 기대를 모은다.

전유림은 이번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처음 만나는 신예다. 신선하고 매력적인 마스크는 물론 넘치는 끼로 드라마 오디션 현장에서 단 숨에 제작진의 선택을 받았다. 드라마는 처음이지만,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어느 날(감독 이윤기)’을 통해서 충무로 데뷔는 이미 치렀다. 영화 ‘어느 날’에서는 뜻 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 분)의 동생 진영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충무로 블루칩 탄생을 예고 했다는 후문이다.

전유림은 ”현장에서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첫 드라마라 부족한 면도 있고, 걱정스러운 면도 많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디테일하게 지도 해주시는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덕분에 많은 것 배우면서 촬영 중이다. 하루 하루가 설렌다. 시청자 분들께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방송 기대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유림의 합류로 더욱 관심을 모으는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2017년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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