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만삭 아내 대리 운전 논란 “숨어서 소주 한 잔도 못하겠네”

입력 2017-03-08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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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만삭 아내 대리운전 논란 사진에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7일 임창정은 술을 마신 자신을 위해 18세 연하 아내가 운전을 해주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은 “만삭 아내를 운전하게 하다니 불편하다”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일부에서는 “너무 과한 비난 아닌가”라며 임창정을 옹호했다.

이에 임창정은 “ㅠㅠ 일어나보니 댓글이 안좋길래…집사람 볼까봐 얼른 사진 내렸는데…그걸 우리 기자님들이 안놓치시고 실검 1위를 기어코 만드셨네요~^^ 함께 저녁식사후 집으로 오는길에 아내 자랑 좀 하고 싶어 행복한 일상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올린사진인데~함께 기다렸다가 대리하지않고 아내를 운전시킨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ㅠ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은 어제 이사진 찍으면서 아내에게 다짐을 하나 했습니다. ‘당신과 아이들을 위해 이제 술 그만 마실께!!’ 인스타에도 올려서 내가 술 끊은 거 많은사람들에게 알려 작심삼일이 되지않게하자란 취지로 올렸다는…술 끊는 날~ 기념되라고 찍은사진이 이렇게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치게돼 송구스럽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사진 설명도 태그도 잘했어야~~ㅠㅠ 일이 너무 커져…이제는 진짜 어디 숨어서 소주 한 잔도 못하게 생겼음요~ㅋㅋㅋㅋ!^^ 앞으로 사진 한장 올리더라도 좀더 신중하겠습니다~사진과 태그보고 불편하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오늘 기분도 꿀꿀한데~소주나…아니지…금주해보겠습니다!!^^”라며 그의 특유의 유쾌함으로 마무리를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임창정 만삭 아내 대리운전 논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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