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될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이하 ‘언슬2’)에서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첫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공개되는 가운데 보컬 연습을 하던 강예원이 긴급 병원진단을 받은 것을 전해졌다.
강예원이 병원행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10년전 진단받은 성대결절. 시간에 따라 자연 치유가 가능한 성대결절의 특성을 생각해 자연 치유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병원을 찾은 것. 그러나 오히려 강예원은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강예원의 성대를 진단한 의사는 심각한 표정으로 “진짜 성대결절로 알고 있었냐?”며 재확인을 거친 후 성대부종으로 병명을 정정해 준 것.
이에 강예원이 “노래를 할 수 있나요?”라고 묻자 다소 어두운 표정을 짓던 의사는 “자연 치유가 가능한 성대결절에 비해 성대부종은 좀처럼 낫기 힘들다”고 말한 후 “노래를 할 때 소리가 새어나올 것이다”며 극복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내려 강예원을 멘탈을 단숨에 붕괴시켰다.
지난 10년동안 성대결절로 알고 있던 강예원. 그런데 10년이 지난 후에야 성대결절보다 치유가 어려운 성대부종으로 자신의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된 그가 ‘걸그룹 도전’을 포기 하지 않으며, 보컬 트레이닝을 이어갈 수 있을까.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언슬2’ 강예원 성대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