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한채아 “차세찌와 김성은·정조국 소개로 처음 만나”

입력 2017-03-0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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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와 연인 차세지의 첫 만남은 김성은과 정조국의 소개로 만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 한채아는 9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마 김성은과 정조국도 놀랐을 것이다. 소개팅을 시켜준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 나도 김성은과 친했고 정조국도 차세찌와 친했다. 그냥 두 분과 만난 자리에서 차세찌를 만났고 이후에 저희끼리 좋은 에너지가 발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채아와 차세찌의 열애는 3월 2일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지게 됐다. 당시 한채아 소속사는 이들의 열애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누리꾼들은 한채아와 차세찌가 함께 있는 사진 등을 언급하며 이들이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등 추측을 했다.

여기서 6일이 지난 8일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기자회견 말미에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한채아는 “예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저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 이 영화에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입장, 그리고 여배우로서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크셨던 것 같다”라며 “그 분의 가족분들이 유명하신 분들이고 이름을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사람이라 그 사람에게 뭔가 피해를 주지 않을까 고민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채아는 “하지만 연애를 숨길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회사 홍보팀과 상의 없이 말씀 드리게 됐다. 정말 며칠 동안 불편했다. 숨기고 있다는 게 고통스러웠다. 잘 만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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