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한채아 “내 졸업사진 보고 깜짝 놀라, 어디 아팠나?”

입력 2017-03-09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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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의 졸업사진을 봤다고 말하며 “나도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한채아는 9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이상했나요”라며 호탕하게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나도 거의 20년 만에 졸업사진을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볼거리’가 걸렸는 줄 알았다. 보고 나서 ‘나 어디 아팠니?’라고 되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깻잎머리’가 유행했고 사진이 정말 안 받았다”라며 “원래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면 낯간지러워 하는 성격인데 동네에서 예쁜 걸로 유명했다”라고 유쾌하게 너스레를 떨었다.

한채아는 과거 친구가 보내준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려다 말았다고도. 그는 “뭔가 변명하는 것 같지 않나. 그래도 올려볼까”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 세월이 지나서 볼살도 빠지고 하니까 메이크업도 해서 그 때와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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