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백성현 “관심과 애정 감사해” 종영소감

입력 2017-03-13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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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백성현 “관심과 애정 감사해” 종영소감

배우 백성현이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종영 소감을 밝혔다.

‘보이스’에서 ‘반전의 아이콘’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백성현이 촬영 현장에서 애틋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서 공개한 영상 속 백성현은 “안녕하세요. ‘보이스’에서 심대식 형사를 맡았던 백성현입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보이스’가 벌써 마지막 회입니다”라며 “지금까지 ‘보이스’를 사랑해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그 사랑과 관심 덕분에 저희가 무사히 16부까지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 드리고, 보이스를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백성현은 극 중 무진혁(장혁)을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심대식 형사 역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진혁이 쫓던 경찰청 내 내부 공모자임이 드러나며 충격적인 반전 인물로 극의 활기와 재미를 불어넣으며 묵중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12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살인범 모태구(김재욱)의 은신처로 납치되어 처참하게 당할 때에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처절한 목소리와 눈빛, 죽음이 가까워져 오는 리얼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병원으로 이송 된 후 목숨을 부지하게 되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안도감을 절로 들게 하기도.

‘보이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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