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광희의 새로운 도약, 더 단단해질 2년 후를 ‘기대해’

입력 2017-03-13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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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광희의 새로운 도약, 더 단단해질 2년 후를 ‘기대해’



광희의 2년 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가수의 활동에 이어 각종 예능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재능을 뽐냈던 광희가 13일인 오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약 2년 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MBC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동시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도 한 광희였다. 제국의아이들 활동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돌’로 인지도를 쌓았던 그가, ‘무한도전’ 식스맨 활동을 통해 예능의 최정상을 맛보게 됐다. 본업이 개그맨이 아닌 그가 예능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광희는 온갖 비난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무한도전’에 머문 약 2년의 기간이 끝난 지금,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떠나게 됐다. ‘무한도전’은 이런 광희에게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는 내용 등이 담긴 광희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광희의 2년 후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제국의아이들로 활동했던 스타제국을 떠나 본부이엔티로 이적해 추성훈과 한솥밥을 먹게 됐기 때문이다. 입대 전 그의 이런 결정은 향후 전역한 광희가 어떤 길을 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특히 ‘무한도전’으로 예능에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엿볼 수 있게 한 그의 행보이기에 더욱 그렇다.

광희가 입대하지만 그의 모습은 당분간 방송을 통해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지난 8일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며 7주간의 재정비를 마친 ‘무한도전’의 방송을 통해서도 광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마지막을 고하고, 광희는 2년 후를 기약한다.

한편 광희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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