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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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만족스러운 투구를 한 것에 대해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반색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투구 수도 52개였다.
이에 MLB.com 다저스 담당 기자인 켄 거닉 기자는 본인의 SNS를 통해 로버츠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개막전에 나올 수 있게 돼 기쁘다. 류현진 때문에 선발진을 결정하기 어려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긴 재활을 마치고 시범경기 두 경기 연속으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인 류현진이 다시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