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최진기 “미래에는 친구 개념 사라질 것”

입력 2017-03-22 2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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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O tvN ‘어쩌다 어른’ 최진기 강사가 미래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어쩌다 어른’ 22일 방송에서는 인문학 강사 최진기가 '우리에게 미래, 복지,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삶의 변화를 꿈꾸는 어른들에게 새롭게 거듭날 힘을 실어줄 ‘함께 인문학’ 특집을 선보였다.

이날 첫 번째 이야기는 ‘미래란 무엇인가’로, 미래 사회에서 인간의 노동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강의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진기 강사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17'을 통해 무인차부터 다양한 종류의 드론, 스마트홈 등 미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했다.

특히 "현재 인류가 일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스마트폰이다. 과거에는 어떤 사람을 파악하기 위해서 그 사람의 친구를 직접 만나야 했는데 지금은 그 사람의 스마트폰만 압수하면 된다. 하지만 미래에는 스마트폰이 아닌 이것이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인공지능 기기를 미래의 필수품으로 꼽았다.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 질문에 답변하는 것은 물론, 스케줄 관리, 뉴스와 날씨 제공, 음악 감상, 자동차의 원격 시동까지 대신 수행해주는 인공지능 기기가 미래의 친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

한편, O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은 이번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되며, 최진기 강사의 ‘함께 인문학’ 특집 <미래의 우리에게 ‘노동’이란 무엇인가?>는 22일 수요일,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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